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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컬럼]고용석사과정 참석자 면담
작성자	LimBest	작성일	2015-07-26	조회수	103
내용	오늘 2시간 30분 동안, 고용계약 석사과정에 다니는 분과 상담을 했습니다. 이분은 월래 2주 전부터 상담을 희망했지만 저와 일정이 맞지 않아서 오늘 만나게 되었습니다. 고용계약은 등록금을 회사에서 제공하는 조건으로 졸업이후에 2년간 해당 회사에 근무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분의 이야기를 들으니, 고용계약형 석사를 다니는 분들이 불만이 많다고 합니다. 가장 큰 것은 졸업이후에 입사해야 하는 회사가 별루라는 것입니다. 다 너무작은 회사라는 것입니다. 이 분도 졸업하면 XXX회사에 가야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XXX회사가 제가 잘아는 회사였고 그 회사도 고용계약석사를 한다고 해서 조금 놀랬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제 이야기의 핵심은 다음과 같습니다. 고용계약석사는 굳이 석사를 하지 않아도 본인 이력이면 충분히 입사할 수 있는 회사들입니다. 그러니 회사가 맘에 안드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석사를 했는데 더 좋은 회사를 원하는 것은 어쩌면 아주 작은 욕심일 것입니다. 만약 그 회사에 입사한 사람들의 이력서를 볼 수 있으면 알겠지만, 면담 온 사람의 이력이면 충분히 입사가능합니다. 회사입장에서는 좋은 사람을 등록금을 대신 지불해주고 데리고 올 수 있고, 오면 2년간의 계약이 있기 때문에 엄청 바쁘게 일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대학원 면접 때 "자격증 많이 취득해라~" 이런 말을 했다는 것은 그 회사의 수준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자격증이냐 석사과정이 아니라 나중에도 얼마든지 취득할 수 있는 것입니다.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 석사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즉, 이야기는 졸업하고 입사하면 바로 팔아버리겠다는 것입니다. 즉, 다른 회사에 이력서를 제출하는 을 회사이기 때문에 자격증이 많으면 좋은 것입니다. 정상적인 생각이라면, 학점관리와 논문에 대해서 이야기 해야 할 것입니다. 즉, 졸업만 하면 학점은 필요없다는 이야기입니다. 회사에 입사하고 다른 회사에 이력서를 제출할 때 학점은 들어가지 않으니 굳이 회사에서 신경 쓸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물었습니다. 고용계약 된 회사들이 어디가 있어요? X대학원 롯데카드, SK 인포섹, 안랩 등이 있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혹시 롯데카드는 롯데카드가 아니라 롯데정보통신아닌가요? 라고 제가 물었습니다. 정리해보면 지금 이야기한 회사들은 모두 을 기업입니다. 직원들의 이력을 제안서에 투입인력으로 첨부해야 하는 회사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석사면 좋고, 자격증이 많아도 좋습니다. 하지만 학점은 전혀 필요없습니다. 또한 입사하면 바로 현장투입이고 나를 키워서 쓰지는 않습니다. 예를들어 LG CNS는 신입을 입사시킬때 전공을 전혀보지 않습니다. 그것은 10년, 20년 같이 일할 사람이라서 입사이후에 가르쳐서 쓰겠다는 의도로 봐야 합니다. 그리고 고용계약으로 입사를 한번하면 이제 자신의 수준은 그것으로 정리됩니다. 한번 A라는 회사에 입사하면 본인이 이직할 수 있는 수준은 A급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이력을 봐서는 훨씬 좋은 회사도 가능한 것 같습니다. 이 학생의 이야기로는 많은 사람들은 1년만 채우고 1년 등록금을 물어주고 퇴사해서 다른 곳으로 간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공공 프로젝트를 보게되면 제안서를 많이 보게 됩니다. 제안서에 투입인력현황이라고 있는데, 투입인력현황을 보면 학교, 자격증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즉, 상담한 학생은 그 투입인력의 이력에 비해서 한수가 높았습니다. 그러니 작은 회사가 젋은 자신의 회사에 오지 않는 학생들을 잡기 위해서 고용계약을 이용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닌 곳도 있겠지만요. 제가 모든 회사를 다 알 수는 없으니깐요. 암튼 고용계약석사라는 것은 입사할 수 없는 사람들을 키워서 입사를 시켜야 하는 것 같은데, 이미 입사를 할 수 있는 사람은 너는 비전공자냐? 너는 실력이 없잖아? 너는 자격증이 없잖아? 이런 것으로 스펙의 문제점을 제시해야 그냥 입사할 수 있는 사람이 석사를 통해서 입사하게 됩니다. 그래서 학교에서 배울 것이라고 기대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냥 서점에 좋은 보안책들이 많기 때문에 그것을 실습하면서 공부하라고 했습니다. 본래 실력은 스스로 만드는 것입니다. 또한 이 분의 주위에는 CISSP를 공부하는 사람이 많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보안기사가 어려우니 그 대안으로 CISSP를 준비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 학생이 스스로 답을 주었습니다. "보안기사에 합격하는 사람은 CISSP에 합격하고 보안기사에 떨어지는 사람은 CISSP도 떨어진다" 라는 것이였습니다. "빙고" 보안기사가 어렵다고 회피하면 아무것도 될 수 없습니다. 이런 작은 어려움도 이겨내지 못하는 사람은 무슨 기술사를 공부하고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냐고 했습니다. 떨어질 수는 있지만 포기하지 않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자격증은 그만 취득하라고 했습니다. 2개에서 3개면 충분하고 그 이상 자격증이 있다면 정말 없어 보입니다. 학벌, 영어, 자격증 3개 중에 뭐가 가장 쉬어 보이나요? 그것은 자격증입니다. 한두개이면 충분하지 이것을 가지고 장사할 일도 없는데 너무 자격증에 관심을 두면 안됩니다. 전 그중에서는 가장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CPPG입니다. 저도 이것을 처음 알게되었을때 CPPG를 보았습니다. 전 이것에 대한 온라인 과정을 만들까하고 본 것이였습니다. 그리고 59점으로 떨어졌습니다. 다시 볼까 하다가 민간자격증에 10만원 돈이나 주면서 취득하고 싶은 마음이 없었습니다. 또한 개인정보에 대해서 설명을 한다고 가정했을때 과연 내가 변호사도 아닌데 법률의 현황 조금 아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스스로에게 답을 주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전 CPPG는 포기 했습니다. 기술사, 보안기사, PIA 등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CPPG에 떨어졌다! 전 누가 뭐라고 하든 그런 것 신경 안씁니다. 그리고 필요없다고 판단해서 접었습니다. 정말 응시료가 너무너무 아까웠습니다. 또한 상담온 이분은 기술사에 관심이 많아서 그 부분을 설명해주었습니다. 이 부분은 공부하면 누구나 합격하는 것입니다. 경력, 능력 이런 것 관계없다가 제 결론입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이분에게 새로운 길을 제시했습니다. 이것은 인터넷에 올릴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무조건 고용계약석사과정을 비판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무엇가를 결정할때 실제 석사과정에 있는 사람에게 묻의를 해서 직접 이야기를 들어보고 판단하세요 특히 자신의 학부가 좋지 않다고 무조건 명문대 대학원을 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석사는 돈만 있으며 서울대와 카이스트 등 몇군데 제외하고 누구나 갈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시간이 흐르면 이렇게 석사 받은 사람이 넘쳐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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