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대학으로 편입
1장. 북경대학교 자퇴 그리고 한국대학교 졸업
a군은 정말 유능한 학생입니다. 중국어도 되고 태도가 아주 우수해서 아마 모든
기업에서 희망하는 사람일 것입니다. 북경대를 다닐 때 외국인은 컴퓨터공학과를
진학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문과로 진학했고 2학년까지 다녔습니다.
하지만 a군의 이야기로는 문과는 본인과 너무 맞지 않았지만, 졸업하고 중국기업 등에
취업은 가능했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a군은 자신의 인생을 개척하기 위해서 다시
한국으로 왔고 한국대학에 3학년으로 정보보안학과에 편입하고 졸업했습니다.
2장. 임베스트 컴퓨터공학 수업
a군은 6개월간 임베스트 취업반에서 컴퓨터 공학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와는 매주 보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컴퓨터 공학 강의를 하니 매주 만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실제 GPKI라고 하는 정부 공인인증서 모의해킹 프로젝트를 저와 함께 참여했습니다.
같이 실제 일을 하다보니 참으로 똑똑하고 영리하다는 것을 느겼습니다. 그리고 a군은 중국어도
가능하고 기술도 있기 때문에 한국게임회사에서 언제든 오라는 제안도 받아 둔 상태였습니다.
[a군과 함께 행정전자서명 모의해킹 프로젝트를 수행한 사진]
3장. 싱가폴 유학(코벤트리 디그리편입)
a군이 상담을 하러 찾아왔습니다. a군의 고민은 부모님이 해외대학으로 다시 진학하기를
원한다는 것이였습니다. 그리고 저의 의견을 물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아주 빠르게 a군에게 대답
했습니다.
만약 내가 너의 부모라면, 너도 너의 부모님과 같은 이야기를 했을 것 같다. 그리고 한 달뒤에
편입을 했습니다.
4장. 영어까지 잘할 수는 ㅠㅠㅠ
a군은 중국어를 잘하지만 영어는 중국어만큼 못합니다. 그래서 IETLS 시험을 보았는데
스피킹 점수가 나오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영어과정 레벨5와 아카데믹 영어를 듣고
편입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스피킹도 잘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 10월 a군은 싱가폴로 떠났습니다. 집이 어느 정도 부유하면서도 비행기 비용을
아끼기 위해서 말레시아를 경유하여 싱가폴로 떠났습니다. 역시 너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