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졸업했다.

2019년 7월20일 드디여 졸업식

두달전에 메일이 왔습니다. 영국 코벤트리 대학에 와서 졸업식을 하라는 메일이였습니다. 영국에서 졸업식이 있으니 오라는 것이였습니다. 물론 원하면 싱가폴 졸업식에 참석해도 된다고 했습니다. 영국은 졸업식 하루 때문에 가기가 너무 멀어서 싱가폴로 간다고 했고 7월20일 졸업식을 했습니다.



3년간의 노력, 3년간의 기도 ... 매일 가슴에 있는 걱정...이제 정말 끝났습니다.

졸업식은 내가 갈 수가 없고 사실 하루 참석을 위해서 내가 가기도 좀 그랬습니다. 그래서 싱가폴에 있는 딸에게 같이 가서 오빠 사진 좀 찍어 달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But 나에게는 아직 딸이 남았습니다. ㅠ 그리고 이것은 경주에서 처음 달리기를 시작한 것뿐입니다. 이제부터 진짜 달리기는 시작됩니다. 대학졸업은 이제 큰 경기에 참석할 수 있는 티켓을 받은 것 뿐이고 지금부터가 진짜입니다.

졸업식 끝나고 식사~

도대체 오빠와 동생이 졸업식 끝나면 왜이리 거창하게 밥을 먹는지... 그냥 대충 아무거나 먹지...ㅠ

딱보니 파라곤 백화점에 가서 나도 한번도 안먹어 본 것 먹었네...








졸업식이 끝나고 한국에 오자마자 바로 아포스티유 신청

7월20일 졸업식이 끝나자 마자 졸업장을 바로 영국으로 보냈습니다. 그래서 영국 변호사 싸인과 영국정부의 인증을 받았습니다. 올해 초에는 졸업예정증명서로 그것을 했는데 이번에는 공식 졸업장으로 한 것입니다. 특히 처음에 아포스티유를 받을 때는 대한민국통합민원이라는 웹사이트에서 신청해서 받았는데요. 거기는 종이 한장 당 아포스티유 인증비용이 50만원 이였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온세번역 이라는 곧에서 받았는데 25만원 이였습니다. 완전 비용차이를 실감했습니다. 아포스티유 인증을 받고 번역 공증까지 같이 했습니다